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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길거리서 아이디어 얻었더니 대박”…브라질 ‘네모 피자’ 월 3,200개 팔렸다
브라질
“한국 길거리서 아이디어 얻었더니 대박”…브라질 ‘네모 피자’ 월 3,200개 팔렸다
약 R$10만 들여 2년간 연구·개발…2026년 매출 R$120만 목표, 프랜차이즈 확장 준비
한인투데이 편집부 2026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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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1인용 직사각형 피자가 브라질에서 새로운 외식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Paraná) Maringá에서 King Pizza Looong을 운영하는 Marcos Sales와 Djeyme Badocco Gonçalves는 한국의 스트리트푸드 판매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 피자와 차별화된 개인용 직사각형 피자를 개발했다.
현재 이 업체는 월평균 약 3,200개의 피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2026년 R$120만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두 사업자가 새로운 피자를 개발한 배경에는 기존 사업의 물류 문제와 현지 피자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이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방법을 고민하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 판매 방식에 주목했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은 아니다. 한국 스트리트푸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뒤 브라질 소비자의 입맛과 소비 방식에 맞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Marcos Sales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색다른 피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었다”며 “품질과 맛은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성이 높고 복제가 쉬우며, 현재 소비자의 행동방식에 더욱 잘 맞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King Pizza Looong의 시범매장은 2025년 10월 문을 열었으며 첫 6개월 동안 약 R$50만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의 크고 둥근 피자와 달리 한 사람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쭉한 직사각형 형태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월 판매량은 약 3,200개에 달하며 업체는 올해 매출 목표를 R$120만으로 잡았다.
업체는 시범매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제공된 자료에서는 향후 15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까지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개점 시기와 지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K-팝이나 한국 드라마와 같은 문화콘텐츠뿐 아니라 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와 판매방식까지 브라질 현지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한국 음식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브라질 소비자의 입맛과 생활방식에 맞게 재해석해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K-푸드 파생 효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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